반쪽 신앙의 무서움

1827년, 광저우.
중국에 선교사들이 들어갈 무렵.
꿈많고 공부에 열심이던 한 청년.
과거에 떨어져 낙심하며 지내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외국인에게서 책 한 권을 받는다.
‘권세양언ʼ –

성경을 반쪽만 해설해놓은 조잡한 성경번역서다.
내용은 이러했다.
중국을 구원할 메시아가 곧 재림할 것이라는 것, 그러나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는 나와 있지 않았다.
한마디로 반쪽 성경이었다.

 

10년 후, 그는 다시 과거에 낙방한다.
좌절,수치,허탈감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꿈에서 한 노인을 만난다.
너무도 예상되듯, 이 노인은 세상을 구원할 이가 바로 너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자리에서 일어난 청년은 10년전 받은 책을 정독하며 자신만의 교파를 세운다.

홍수전
그는 자신이 바로 중국을 구원할 그 구세주이며,
자기가 바로 예수에 대한 동생이라 주장하며
반쪽 성경의 나머지를 완성해가기 시작했다.

1851년, 이 청년은 그의 38번째 생일날,
중국 안에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 ‘태평천국ʼ
이것이 그 유명한 ‘태평천국의 난ʼ이다.
이단사상과 평등사상을 교묘히 조합한 이 사상은

중국 공산주의 사상의 기반이 된다.

평범한 젊은이가 반쪽 성경을 만나서
중국을 반쪽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베드로는 평범한 어부다.
그는 반쪽이 아닌 온전한 예수님을 만났다.
만약 그가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도 홍수전과 같이 이스라엘의 어떤 역사로 남았을지 모른다.

 

가롯 유다도 평범한 청년이었다.
그가 참생명되신 예수님을 반쪽만 만나지 않았더라면,
그 역시 성경 한켠의 우리가 묵상할 인물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존 맥아더의 책,
‘예수님이 선택한 평범한 사람들ʼ (생명의 말사) 원제는 Twelve Ordinary  Men

이 책에서는 12명의 평범한 제자를 다룬다.
읽다보면 그 중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평범한 제자들을 만나신 특별한 예수님 이야기다.
제자수에 맞게 12개의 목차가 나온다.

 

평범한 나를 만나주신 주님
참 하나님이시며, 참 빛이신 예수님이시다.

우리 다 특별해지려고 몸부림치고 있지 않은가?
주님 없이 특별해지려고 하지는 않는가?

그대, 평범해져라.
그리고
특별하신 예수님을 만나라.